(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방송인 붐이 22일 득녀 소식을 알렸다.
2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배우 남윤수와 장민호가 편셰프로 등장했다.
방송을 시작하며 한해는 "축하할 일이 있다"고 말했고, 붐의 2세인 꼬붐이의 탄생을 언급해 모든 출연자들이 축하를 보냈다.
이에 붐은 "매일 너무 떨리고, 매일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때 이정현이 "제가 보내준 장어 때문에 임신 된 거 아니에요?"라고 묻자 붐은 "완전히 영향이 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22일 득녀한 붐은 녹화 당일 "열심히 발을 차고 있다"고 아이의 건강함을 알리더니 "엄마 뱃속에서 딸꾹질을 하는데 노래를 부르면 멈춘다"고 자랑했다.
이어 붐은 직접 만든 '굿모닝 송'을 가창했고, 아내와 함께 만든 노래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연복이 꼬붐이가 처음 생겼을 때의 기분을 묻자, 붐은 "병원에서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 의사 선생님이 '진정하라'고 하셨다"며 당신의 기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붐은 "단 한 번도 아내를 혼자 병원에 보낸 적이 없다"고 고백해 이정현은 "붐 씨 정말 좋은 아빠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지는 VCR 속 편셰프로 등장한 남윤수는 밥오리 카레를 선보여 귀여움과 맛을 모두 잡았고, 붐은 "여기 키즈 카페 얼마예요?"라며 벌써부터 '딸바보'를 예고했다.
이때 남윤수의 집으로 수세미가 배송됐고, 스튜디오의 남윤수는 "프랑스에 있는 국민 수세미다"라고 소개했다. 이정현은 주부들만 아는 수세미라며 감탄했다.
수세미를 테스트한 후 만족한 남윤수는 "잘 닦이긴 하는데, 잘 못 살 것 같다"고 인터뷰해 스튜디오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바로 비싼 가격이 문제였던 것.
남윤수는 "사소한 것도 돈을 잘 못 쓰는 편이다. 옷도 잘 안 사고 필요한 것만 산다"고 털어놨고, "주식, 코인 이런 거 아예 모른다. 안 쓰면 돈이 모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남윤수는 텅 빈 냉장고에 대해 "있으면 음식물만 쌓이고 안 좋다. 음식을 버리면 돈이 아깝다"고 소신을 밝히더니 냉동실 역시 같은 이유로 없앴다고 고백했다.
다음으로 장민호가 등장해 그동안 도움 받은 형과 형수를 위한 반찬을 만들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