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프로젝트 그룹 '옴므'의 신곡 '남자니까 웃는 거야'를 개사한 '여자니까 굶는 거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현은 지난 8일 자신의 미투데이(
me2day.net/thehyun11)에 "남자니까 웃는 거야 개사 버전!!!!! '여자니까 굶는 거야'가 탄생했습니다. 인류의 영원한 고민!!! 다이어트에 관한 내용이라 좀 열정적으로다가 불렀습니다. 다이어트하고 계시는 분들, 시작하시려 하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영상은 널리 퍼뜨립시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창민과 이현은 개사곡 '여자니까 굶는 거야'를 열창하고 있다. '창므야'라는 팬이 개사한 이 노래는 "먹고 싶지만 거절하는 거야"라는 가사로 시작하며 여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누리꾼들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 "완전 와닿네요",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가사 대박 공감", "이거 개사하신 분 짱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가사 전문)
먹고 싶지만 거절하는 거야
꼭 먹고 싶지만 입 막는 거야
배고프지만 참아주는 거야
여름에 비키니 입는 거야
여자니까 굶는 거야 굶는 거야 내가 여자니까
다이어트 한다 하니 웬 말이 많은지
왜 내 앞에 서서 치킨 먹니
미안하다는 말 맛있다는 그 말 뭘 놀리는 건지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먹고 싶지만 거절하는 거야
꼭 먹고 싶지만 입 막는 거야
화가 나지만 눈 돌리는 거야
다 먹고 싶지만 참는 거야
여자니까 굶는 거야 굶는 거야 내가 여자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 봐 니가 나라면
출렁이는 뱃살 넌 좋겠니
아름답게만 정말 슬림하게 몸매 만들 거야
딴 데 가서 먹어 정말 엎기 전에
먹고 싶지만 거절하는 거야
꼭 먹고 싶지만 입 막는 거야
배고프지만 참아주는 거야
여름에 비키니 입는 거야
참으려 해도 손길이 가는데
인내심이 왜 이리 짧은 거야
여자라 해도 먹고는 싶은데
내일부터 다이어트 쭉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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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옴므 ⓒ 이현 미투데이]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