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고려 거란 전쟁'으로 안방에 눈도장을 찍은 하승리가 소속사를 떠났다.
2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하승리는 최근 소속사 이엘미디어컴퍼니와의 전속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
현재 하승리는 함께 일하던 매니저와 단둘이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새 소속사를 찾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엘미디어컴퍼니와는 지난 2022년 손을 잡은 뒤, 2년 만에 결별했다.
하승리는 1999년 SBS '청춘의 덫'을 통해 데뷔해 '심은하 딸' 캐릭터로 얼굴을 알렸다. 성인이 된 후에는 KBS1 '내일도 맑음', KBS 2TV '학교 2017'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서 양궁부 장하리 역을 맡아 다시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종영한 KBS 2TV 대하 사극 '고려 거란 전쟁'에서는 원성왕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원성왕후는 명랑하고 정의로운 성품을 지닌 인물로, 궐 밖의 여인이었으나 몽진 길에서 현종과 인연을 맺은 뒤 훗날 황제의 아내가 된 인물이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