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그래픽 디자이너 무라카미 다카시(Takashi Murakami) 캡슐컬렉션 '인 유어 에어리어(In Your Area)'가 공개된다.
22일 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 사업 전문기업 YG PLUS(YG플러스)에 따르면 블랙핑크와 무라카미 다카시가 협업한 한정판 캡슐컬렉션 '인 유어 에어리어' 팝업스토어가 아시아 주요 5개 도시(서울, 도쿄, 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
이번 캡슐컬렉션은 작년 말 북미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컬렉션의 시즌2 성격을 지닌다.
두 아티스트의 첫 협업은 지난해 12월, 1차 캡슐컬렉션을 통해 발표됐다. 세계 최대 아트 페어 '아트바젤마이애미비치(ArtBaselMiamiBeach)'에서 첫 선을 보인 1차 컬렉션은 전 세계 패션 마니아들의 환호를 자아냈고, 이는 미국 LA와 마이애미에서 열린 팝업스토어 완판으로 이어졌다.
YG PLUS 관계자는 "장르를 초월한 두 아티스트의 첫 협업이 북미를 강타했고,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힘입어 2차 캡슐컬렉션 작업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23일 홍콩 콤플렉스콘(ComplexCon Hong Kong)에서 최초 공개 이후,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5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온라인 판매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핑크X무라카미 캡슐컬렉션 '인 유어 에어리어'는 이달 29일 무신사와 무신사 글로벌에서 동시 발매되며, 29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무신사 홍대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번 컬렉션은 총 15종으로 티셔츠 3종, 후디 2종, 롱슬리브 1종, 봄버재킷 1종, 플라워 쿠션, 토트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로 구성된다. 특히 무라카미가 디자인한 한정판 라이트스틱은 최초의 콜라보 응원봉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블랙핑크의 상징적인 스타일이 무라카미의 독특한 상상력과 기발한 예술성으로 재해석된 새로운 캡슐컬렉션에 음악, 패션, 예술 마니아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사진=YG PLUS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