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차은우가 분노 폭발 ‘혐관(혐오하는 관계) 케미’와 비슷한 상황에서의 ‘위로 케미’까지 선사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 은수현(김남주 분)과 권선율(차은우)의 관계성이 이목을 끌고 있다.
우연한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수현과 선율은 지난 6회 엔딩을 통해 수현이 살해한 권지웅(오만석)의 아들이 선율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복수로 얽힌 관계임이 밝혀졌다.
수현과 선율이 쌓아온 서사를 바탕으로 악연으로 인한 ‘혐관 케미’부터 서로의 상처를 나누며 알 수 없는 감정의 변화를 보이는 ‘위로 케미’까지 선보이고 있다. 서로에 대한 태도가 점차 변화하는 모습과 함께 그에 따라 달라지는 눈빛과 분위기가 서사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두 캐릭터의 독특한 케미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데 있어서는 배우들의 합이 중요한 포인트다.
앞선 인터뷰에서 김남주와 차은우는 서로에 대한 극찬을 남기며 찰떡 호흡을 자랑한 바 있다.
김남주는 차은우에 대해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조언을 구하고, 매 순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촬영 내내 편한 마음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며 극찬했다.
이어 차은우 역시 “너무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와 주셨다. 재미있는 장난도 많이 치시면서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김남주와의 완벽 시너지가 나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했다.
다가오는 7회 방송에서는 선율과 수현은 본격적인 ‘혐관 케미’를 선보인다. 선율의 정체에 대한 진실을 두고 두 사람 사이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한편 반전의 연속인 두 사람의 서사가 주목된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22일 오후 9시 50분에 7회를 방송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