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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다음 시즌도 베르너와 동행?…'Here we go' 기자 "가능성 있어"

기사입력 2024.03.22 07:39 / 기사수정 2024.03.22 08:17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가 토트넘 홋스퍼의 티모 베르너 영구 영입 가능성을 두고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더 보이 홋스퍼'는 지난 2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다가오는 여름 티모 베르너를 영입할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로마노는 고무적인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과거 첼시에서 뛰었지만 부진한 활약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로 돌아간 베르너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의 제의를 받아 6개월 임대 이적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왔다.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이지만 토트넘은 원한다면 베르너를 1500만 파운드(약 254억원)에 영구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베르너는 지난 3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7경기 만에 토트넘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베르너는 0-1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존슨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동점골을 넣으며 3-1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이후 28라운드 애스턴 빌라 원정에서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스코어 4-0을 만들며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지만 곧바로 다음 경기인 풀럼 원정에서 결정적인 만회골 찬스를 놓치며 0-3 패배를 막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 팬들은 임대 이적한 후 8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베르너가 과연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과 함께할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구단이 베르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싶은 토트넘 팬들은 이적시장 전문가이자 이적이 확정된 거 같으며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한 로마노 기자에게 찾아가 베르너의 토트넘 영구 이적 성사 가능성에 대해 질문했다.

이때 질문을 받은 로마노 기자는 'JD 풋볼'을 통해 "내 생각엔 (토트넘이 베르너 영입 옵션을 발동할)가능성이 있는 거 같다"라고 답하면서 베르너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베르너는 한때 독일과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라이프치히에서 4년간 뛰면서 156경기 90골 40도움을 기록한 베르너는 2019-20시즌 34경기에 나와 28골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강호 리버풀, 첼시가 영입에 큰 관심을 드러냈고, 첼시가 2020-21시즌을 앞두고 4500만 파운드(약 836억원) 거액을 주고 베르너를 품는 데 성공했다.

경기에 나오면 많은 오프사이드와 나쁜 결정력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는 첫 시즌이었던 2020/21시즌은 리그 35경기 2606분을 출장하며 기회를 얻었고 6골 12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 시즌 중도 부임한 토마스 투헬 감독이 팀을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고 베르너도 결승전을 포함해 12경기에 나서 4골 2도움으로 활약했다. 또 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에 트로피를 추가했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데뷔 시즌에 가능성을 보여준 베르너는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았지만 2년 차인 2021-22시즌 리그에서 단 4골 1도움만 기록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그는 리그 21경기에서 1285분을 뛰는데 그쳤고 시즌 막판엔 아예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면서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첼시에서 자리를 잃은 베르너는 지난 2022년 여름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당시 라이프치히는 3000만 유로(약 432억원)를 주고 베르너를 재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과 분데스리가로 돌아온 베르너는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 9골 4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0경기에 나와 16골 6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그러나 첼시 때와 비슷하게 두 번째 시즌에 고전하면서 출전 시간이 크게 줄자 다시 한번 이적을 추진했다.

이후 토트넘에 합류한 베르너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면서 영구 이적 가능성이 검토되기 시작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해 하고 있어 잔류를 희망 중이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가 티모 베르너를 영구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지난 1월 RB라이프치히에서 베르너를 6개월 임대 영입 했는데 15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경우 영구 영입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베르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 나와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한편, 베르너를 영구 영입하기 위해선 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음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 "토트넘에서 티모 베르너의 미래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달려 있다"며 "아직 구단이 최종 결정은 내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1500만 파운드(약 254억원)의 이적료만 지불하면 토트넘은 베르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다"며 "그러나 거래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여부에 달려 있고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최소 1400만 파운드(약 237억원)의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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