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케이윌과 엄지윤이 장동민과 함께 옛 다방을 체험했다.
2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케이윌과 코미디언 엄지윤이 인턴 코디로 깜짝 출연했다.
의뢰인은 "20년 간 국제 NGO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했다. 서부 아프리카, 알바니아에서 교육 봉사를 했는데, 20년 만에 한국에 돌아오니 서울의 시세가 익숙하지 않았다"는 사연을 밝혔다.
그는 "서울의 소울을 느낄 수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다. 외국 친구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동네였으면 좋겠다"고 의뢰했다.
박나래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 오신 분이면 이태원이 너무 좋다"고 추천했다.
'홈즈' 애청자지만 첫 출연이라는 케이윌은 "그동안 왜 안 나왔냐"는 타박에 "불러 줘야 나오지"라고 억울해했다.
케이윌, 엄지윤은 장동민과 함께 서울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종묘로 향했다.
케이윌은 "첫 연애할 때 커플링을 맞추러 종로 귀금속거리를 방문했다"고 회상했다.
케이윌, 엄지윤, 장동민은 추억의 옛날 커피숍을 방문해 의뢰인 대신 다방을 체험했다.
장동민은 "종로에서 데이트하자고 약속을 잡으면 무조건 가야 했다. 안 오면 하염없이 기다려야 했다"며 그 시절을 추억했다.
장동민은 "친구가 안 나오면 다방 유선 전화를 빌려 집에 전화를 걸었다. 여사친의 경우 집에 전화하기 어려워서 여자 손님에게 부탁해야 했다"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