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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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로또처럼 하나도 안 맞아 …잘 삐쳐 어르고 달래" (김창옥쇼2) [종합]

기사입력 2024.03.21 22:13 / 기사수정 2024.03.21 23: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를 언급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제성은 "(관객들을) 로또 같은 분들만 모았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김지민은 "잘 안 맞구나"라며 못박았다. 황제성은 "지민 씨도 공개 연애 중이시니까 혹시 내 인생에 그분이 로또처럼 느껴질 때가 있냐"라며 관심을 나타냈다.

김지민은 "매일 로또 같다. 하나도 안 맞다. 오히려 싸움으로 극복했다. 예전에는 싸웠다. 지금은 제가 혼난다. 남자들은 혼나는 게 편한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황제성은 "그게 무슨 이야기냐"라며 의아해했고, 김지민은 "대들면 안 돼"라며 밝혔다.



김창옥은 "그 이야기는 서양에서도 그런 말이 있다더라. '할아버지 저 결혼하려고 해요'라고 하면 할아버지가 뭐라고 하냐면 '미안하다고 해' 한다. '저 잘못한 게 없는데요?'라고 하면 '네가 잘못한 게 없는데도 미안하다고 할 마음이 안 됐으면 넌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 된 거야' 한다더라"라며 설명했다.

김창옥은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가 나 잘못 안 했는데 미안하다고 할 수 있어. 이 여자에 대한 좋아하는 마음이 훨씬 많으니까 이 사람 위해서 그냥 미안하다고 하는 거다. 그럴 만큼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여자하고는 결혼하지 마라"라며 당부했다.

또 김창옥은 "정말 큰 문제는 결혼 연차가 3년, 5년, 10년 되면서 이 남자를 보니까 나이가 먹으면서 어른이 되는 거 같냐. 그러면 애가 되는 거 같냐"라며 질문했다.

많은 관객들이 애가 되는 거 같다고 말했고, 김창옥은 "애가 되는 거 같지 않냐"라며 거들었다. 김창옥은 "인자해지냐. 잘 삐치냐"라며 물었고, 김지민은 "잘 삐친다. 어르고 달래준다"라며 공감했다.

김창옥은 "(남편한테) '삐쳤어?' 그러면 '안 삐쳤어'라고 한다"라며 덧붙였고, 황제성은 "어떻게 삐쳤다고 이야기하냐"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김창옥은 "격투기나 권투 같은 거 해서 명치를 퍽 맞아 봐라. 말을 할 수 있냐. 말을 못 한다. 말은 숨을 쉬어야 하는 거다. 사람이 살다가 명치를 마음에 명치를 퍽 하고 맞았는데 어떻게 말을 하냐. 말을 못 하지"라며 예를 들었다.

김창옥은 "'말해봐. 말해봐. 왜 말을 안 해. 대화로 풀자고. 나는 너랑 싸우자는 게 아니야' 이런 여성분이 있냐 없냐. 없지 않고 있다. 그 여성분은 나빠서 그런 게 아니다. '대화로 풀자. 너랑 말 안 하고 답답한 시간이 힘들어'인 거다. 대화로 문제를 풀려고 그러는 거다"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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