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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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와' 김부선, 15년 만에 연기 재기 사연 '화제'

기사입력 2011.08.09 01:27

방송연예팀 기자

▲ '놀러와' 김부선, 오지랖이 자신의 문제점이라고 밝혀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놀러와'에 출연한 배우 김부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쨍하고 해뜰날 스페셜'에 출연한 김부선은 자신의 문제점을 오지랖이라고 꼽았다.

김부선은 자신의 오지랖때문에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부선은 故 최진실을 위해 2008년 조성민의 친권 회복 반대에 나서 최진실 법 제정을 주장하는 등 사회 운동가이다.

최진실법 제정 추진 운동 당시를 회상하며 김부선은 "비난과 몰매가 너무 아파서 서있을 수조차 없었다"며 울먹였다.

그는 "물론 내 부덕함의 소치겠지만 생업까지 포기해야 될 만큼 이렇게 좋아하는 연기까지 못할 만큼 내가 그렇게 암적인 존재인가 싶었다"면서 "이제 본질을 좀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패션모델로 먼저 이름을 알린 김부선은 1983년 영화 '여자가 밤을 두려워하랴'로 영화계에 데뷔해서 주목 받았으나 같은 해 필로폰 복용 적용한 사실이 발각됐다.

이어 1985년 '애마부인3' 등으로 재기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또 한 번 마약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바 있다.

하지만, 김부선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하며 15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김부선 이외에도 김경민, 김성수, 윤기원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부선 ⓒ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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