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분데스리가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현재까지 올시즌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최근 주전 경쟁을 두고 말이 많지만 그에게 힘을 실어주는 자료가 나왔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지난해 여름 5000만 유로(약 723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독일 최고 명문 구단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연합뉴스
김민재는 후스코어드 기준 현재까지 분데스리가 18경기(교체 2경기), 1613분을 출전했다.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경고는 3개, 퇴장은 없고 패스 성공률 92.9%, 공중볼 경합 성공은 경기 당 2.9회를 기록했다.
경기당 태클 성공 1.3회, 인터셉트 2회, 파울 0.8회, 클리어링 2.7회, 드리블 허용은 경기당 0.6회, 경기당 블록 0.7회를 기록했다.
인터셉트는 분데스리가 전체 3위, 오프사이드 유도는 경기당 0.8회로 공동 4위, 경기당 패스 횟수가 88.9회로 전체 3위, 패스 성공률은 전체 4위에 해당한다.
김민재는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전반기에 혹사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5경기 연속 풀타임을 뛰며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한 그는 지난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기 위해 대표팀으로 간 사이 토트넘에서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주전 입지를 꿰차면서 이달 들어 벤치로 밀려났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을 이끄는 토마스 투헬 감독은 백3로 김민재, 마테이스 더리흐트, 다이어를 같이 쓰기도 했으나 백4로 돌아가 다이어와 더리흐트를 선택했다.
김민재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다.
팀 성적도 따라주지 않았다. 아시안컵 복귀 후 김민재가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뮌헨은 3연패에 빠졌다. 프라이부르크전 무승부까지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을 때는 대부분 승리했다. 최근 마인츠전까지 포함해 7경기에서 5승1무1패를 기록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입장에서도 김민재보다 다이어에게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연합뉴스
현재는 다이어가 주전이지만, 다이어가 지난 16일 다름슈타트 원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로 실점을 범하면서 일단 여론은 반전된 상황이다.
다름슈타트가 전반 29분 다이어의 실수를 틈 타 선제골을 넣었다. 골키퍼 롱킥으로 이어진 공격 때 다이어가 헤딩을 잘못해 공격을 헌납했다.
이어진 공격을 막기 위해 허겁지겁 달려와 태클을 했으나 역시 실패했고 이는 큰 위기로 이어졌다. 결국 상대 공격수 팀 슈카르케가 선제골을 넣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선수들 평점을 매길 때 다이어에 4점을 매겼다.독일 언론은 선수 평점을 1~6점으로 주며 점수가 낮을 수록 좋다. 대개 무난한 플레이를 하면 3점을 주는데 다이어는 그 점수도 받지 못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연합뉴스
독일 매체 'RAN'은 뮌헨 선수들 중 가장 낮은 5점을 줬다. 매체는 "에릭 다이어는 전반전에 확실이 불안했다. 전반 15분 동안 다름슈타트가 좋은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게끔 경기했고, 선제 실점 상황에서 매우 나빠 보였다"라며 "다름슈타트의 두 번째 골 장면에서도 마찬가지였다"라고 혹평했다.
독일 'TZ' 역시 "지금은 김민재보다 훨씬 앞서 있지만 자신감 있게 플레이 한 것만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패스로 인해 다름슈타트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고, 잘못된 헤딩과 냉담한 태클로 인해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전엔 잘 버텼지만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도 미치지 못했다"라며 마찬가지로 팀 내 최저 평점이 4점을 줬다.
다이어는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 여론이 있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다이어 대신 어린 제러드 브렌스웨이트(에버턴)를 발탁하면서 외면했다. 김민재는 다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 4차전을 치르고 돌아간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엑스포츠뉴스DB
A매치 휴식기 뒤 뮌헨의 시즌 마지막 10여경기에서 김민재가 다시 다이어를 제칠 실력은 충분하다는 게 이번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 선정으로 드러났다.
한편 김민재 외에 르로이 사네, 해리 케인, 자말 무시알라 등 총 네 명의 뮌헨 선수들이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는 레버쿠젠에선 앞서 말한 타를 비롯해 제레미 프림퐁,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플로리안 비르츠가 선정됐다.
나머지 세 자리는 그레고어 코벨(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등이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21일(한국시간)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올해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자체 평점 기준으로 올해의 팀을 선정한 후스코어드닷컴은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팀을 구성했다. 김민재는 요나단 타(레버쿠젠)와 함께 센터백으로 선정됐다. 그의 현재까지 평점은 7.02점이다. 후스코어드닷컴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후스코어드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