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은혜가 전 남편과 함께 지내고 있는 두 아들을 찾아갔다.
박은혜는 20일 "여기 시간 새벽 2시부터 계속 깨는 중"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자고 있는 박은혜의 쌍둥이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박은혜가 떨어져 지내던 두 아들과 재회한 것.
그는 "재호는 자다 말고 일어나서 '엄마~' 부르고 씩 웃는다. 너무 좋단다. 재완이도 정말 좋아한다. 자기 배운 자전거도 막 보여주고"라며 두 아들의 재회 반응을 공개했다.
이어 "보고싶다는 말을 안 해서 '역시 아들이라 별 생각이 없나' 싶었는데 역시 아들이라 그 말을 참았나보다. 만난 첫날부터 집에 가는 날을 걱정하게 될 줄이야. 소중한 시간"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박은혜는 최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두 아들이 전 남편과 유학을 갔다고 밝힌 바 있다. "쌍둥이 아이를 7년간 혼자 키우다 중학교 갈 때가 돼서 아빠랑 유학을 갔다"는 것.
더불어 이혼 후 전 남편과 계속 연락을 한다며 "아이를 위해 부부가 아니어도 계속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전 남편과) 거의 매일 통화한다. 아이들이랑 통화할 때 옆에 있으니까. 전 남편과도 얘기하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 = 박은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