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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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상속재산 450억? 몰라…♥아내, 최근 뇌수술" 울컥(강심장VS)[종합]

기사입력 2024.03.20 10: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심장VS' 윤태영이 상속 재산 '450억설'에 입을 열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VS'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배우들 이준, 이유비, 윤태영, 이정신, 김도훈이 출연했다.

윤태영의 아버지는 S전자 전 부회장 출신이다. 이에 전현무는 윤태영에게 "실제로 클래스가 남다르다. '강심장VS'에 진짜 로열패밀리가 출연하는 건 처음"이라며 "(윤태영의) 집에 정장만 200벌 이상이 있다더라"고 이야기했다.

투자회사 대표이기도 한 윤태영은 "평소에는 회사를 다니니까 정장 밖에 입을 게 없다"며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입는다. 200벌 더 될 것 같다. 3, 400벌 있다"고 색이나 디자인이 다양한 '슈트 재벌'임을 밝혔다. 



연기는 취미로 하는 것이냐 짓궂게 묻자 윤태영은 "저 엄청 열심히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부모님은 (연기를) 반대했다 경영학을 해아한다고 했는데 관심이 없었다. 뛰쳐 나와서 연기자를 해야겠다 했다. 후배 집에 얹혀 살면서 매일 라면 먹고 돈 생기면 집앞 백반집에서 밥 먹고 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배우 이재룡의 매니저로 시작했다는 윤태영은 "엑스트라 역할부터 거지 역할도 했다.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왕초' 맨발이로 주목받을 당시 그 의 아버지는 S전자 부회장이었다고. 윤태영은 "그때 너무 행복했다. 잘한다고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 인정받았던 것에 기쁨을 느꼈음을 밝혔다.



상속 재산 '450억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윤태영은 "저 숫자가 어디서 나온 거냐. 나도 모른다"면서도 "저게 아마 저희 아버지가 받았던 연봉과 (그 당시) 주식 추정치일 거다. (2008년) 퇴직 때까지 한 주도 안 팔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럼 지금은 더 올랐겠다"며 "1천 억 넘게 있냐"며 놀라워했다. 이내 전현무 "나 1억만 달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웃게 했다.

억대 광고에도 의리때문에 거절했다고 했다. 윤태영은 "'왕초' 했을 때 아버지 경쟁사에서 연락이 왔다. 휴대폰 광고인데 그때 당시 계약금 몇 억이었다. 광고 멘트가 'L사 휴대폰 좋아요'다. 그건 아버지 회사 거보다 더 좋단 말이지 않나. 이거 하면 아버지가 날 죽이려고 하지 않을까 해서 거절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윤태영은 이날 아내 임유진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내 덕분에 사람이 됐다"는 그는 "결혼 당시에 아내에 대한 오해가 있었는데, 실상을 보면 제가 인간이 됐다. 질풍노도의 저라는 사람이 아내 덕분에 성격도 바뀌고 유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후배 이준은 "(윤태영이) 자녀들보다 아내가 좋다더라"고 이야기했고, 윤태영은 "아내가 좋다. 아내가 없으면 너무 불안하다. 어디 안 갔으면 좋겠다"며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윤태영은 "최근에 아내가 뇌 쪽이 안좋아서 수술을 받았다"며 "병상에 누워있는 아내를 3일 내내 지켜보는데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다. 나는 내 아내 덕에 이런 사람이 됐는데"라고 울컥했다. 이내 "이제 3주 정도 됐다. 지금 회복 중"이라며 현재 상태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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