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박명수가 본인의 목소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게스트 김태진과 함께 '모발 모발(Mobile) 퀴즈쇼'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와 김태진은 KBS 2024년 첫 대기획 다큐멘터리 '빙하 3부작'을 언급했다.
박명수와 김태진은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소리를 들은 후, 무슨 소리인지 맞히는 퀴즈를 진행했다.
맑고 청아한 소리가 울려 나오자, 박명수와 김태진은 "아름다운 소리"라며 감탄했다.
하지만 이 소리는 빙하가 녹는 과정에서 움직이는 소리라고.
이에 박명수는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할게 아니다. 지구가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희망의 소리다. 후손들에게 힘든 것을 덜 물려주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 박명수는 "배우 지승현이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한다. 다큐멘터리 꼭 한번 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도 내레이션 잘 한다. 목소리 좋다. 다음에 꼭 한번 내레이션에 불러달라"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안녕하세요. 이병헌입니다"라고 이병헌 성대모사를 선보이며 어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진은 "와 이병헌 같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KBS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