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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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윤상현 "박신혜∙박형식∙장혜진∙현봉식과 연기 영광"

기사입력 2024.03.19 09: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상현이 지난 1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18일, 윤상현은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닥터슬럼프’에 출연하며 박신혜, 박형식, 장혜진, 현봉식 등 훌륭하고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출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2024년의 시작을 ‘닥터슬럼프’의 남바다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많은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윤상현은 '닥터슬럼프'에서 철부지 같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막내 남바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며 밝은 에너지, 유쾌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누나 남하늘(박신혜 분)과 티격태격하며 자아낸 현실 남매 케미가 시청자로부터 큰 공감을 자아냈다. 때로는 정곡을 찌르는 팩트 폭격기로, 때로는 무심한 위로를 건네는 사랑스러운 동생으로 매력을 뽐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동시에 엄마 공월선(장혜진), 삼촌 공태선(현봉식)의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집안의 골칫덩어리이자, 남하늘의 남자친구라는 이유로 여정우(박형식)에게 이유없이 사과를 하고 유감을 표하는 능청스러운 남바다에 이질감 없이 스며들었던 윤상현의 캐릭터 소화력은 앞으로 ‘배우 윤상현’으로 펼칠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윤상현은 지난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슈룹'에서 셋째 왕자 무안대군 역을 맡으며 데뷔했다. ‘슈룹’이 데뷔 후 첫 작품이자 첫 사극임에도 매끄럽게 극에 스며들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선택한 차기작인 ‘닥터슬럼프’에서는 완전히 결이 다른 캐릭터인 남바다를 소화했다.

남다른 존재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윤상현이 앞으로 펼쳐갈 다채로운 활약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호두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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