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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 이제는 쓴소리까지…"3연패? 뮌헨에선 있을 수 없는 일"

기사입력 2024.03.18 20:26 / 기사수정 2024.03.18 20:26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최근 3연패를 당했던 일을 거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을 포함해 분데스리가 11년 연속 우승에 성공한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이다.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인 만큼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올시즌 뮌헨이 2011-12시즌 이후 12년 만에 트로피가 없는 시즌으로 마감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의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분데스리가 1, 2위 간의 맞대결이 뮌헨의 완패로 끝나면서 올시즌 트로피 주인은 선두 레버쿠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레버쿠젠 패배 이후 뮌헨은 좀처럼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전 다음 경기인 라치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1로 지면서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보훔과의 리그 22라운드 원정에서 2-3으로 역전패해 뮌헨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레버쿠젠과의 승점 차가 10점까지 벌어져 우승에서 더 멀어지자 뮌헨은 2025년 6월까지 계약된 토마스 투헬 감독과 올시즌까지만 동행하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

투헬 감독이 시즌 종료 후 사임하기로 결정한 후 뮌헨은 이후 5경기에서 4승1무를 거두며 다시 상승세를 탔다. 챔피언스리그도 1차전에서 0-1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8강에서 뮌헨은 프리미어리그 명문 아스널을 상대한다.

뮌헨은 지난 5경기에서 20골을 터트릴 동안 6실점만 허용했는데, 상승세 주역 중 한 명으로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 홋스퍼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다이어가 꼽혔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다이어는 2014년부터 토트넘에 뛰면서 364경기를 뛴 베테랑 수비수이지만 실수를 자주 범해 신뢰를 잃으면서 올시즌 전반기 동안 중용되지 않았다.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이어는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추진했다. 마침 김민재가 1월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카타르에 참가해 약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우면서 수비진에 공백이 생긴 뮌헨이 다이어 영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

많은 이들이 다이어가 토트넘 주전 경쟁에서 밀렸기에, 뮌헨에서 주로 백업 멤버로 활약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예상 밖에도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선발 자리를 꿰차며 뮌헨 주전 수비수로 거듭났다.

뮌헨 입단 후 다이어는 총 10경기를 출전했는데 최근 5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팀의 무패행진에 일조했다. 다이어가 선발로 나서면서 김민재는 리그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만 선발로 나오고 나머지 4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김민재가 벤치를 지킬 동안 다이어 파트너는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낙점됐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다이어와 더리흐트로 이뤄진 센터백 조합은 투헬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7일 다름슈타트와의 26라운드를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다이어와 더리흐트는 경기에서 승리하고 있으며,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와 잘 협력하고 있다"라며 "그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의사소통은 매우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도 18일 "에릭 다이어는 겨울 이적 후 뮌헨에서 핵심 선수가 됐고, 최근 몇 주 동안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함께 성공적인 수비 듀오를 구축했다"라며 "김민재는 최근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야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다이어가 독일 축구전문기 '키커'와 인터뷰한 내용도 전했다. 다이어는 "지속적으로 승리하는 게 최선의 주장이다"라며 "현장에선 말을 많이 하지만 밖에서는 덜한다"라며 자신의 출전시간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이어 "우리는 레버쿠젠, 라치오, 보훔에 패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같은 클럽에선 그런 일은 흔치 않으며 받아들여야 할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뮌헨의 3연패는 김민재 입지에 큰 영향을 줬다. 김민재는 '레버쿠젠-라치오-보훔'과의 3연전에 모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하면서 벤치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이후 뮌헨이 상승세를 타면서 김민재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은 점점 길어졌다.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김민재를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확보한 다이어는 "개인적으로 결과가 좋게 나온 것에 대해 만족한다"라며 "그러나 팀이 훨씬 더 중요하고, 우리에겐 힘든 두 달이 남아있따는 걸 모두가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이어에게 선발 자리를 내준 김민재는 지난 10일 마인츠전이 끝난 후 'T-온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이전에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이것에서 무언가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겸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단지 내가 뛰지 않은 것이 내가 완전히 길을 잃은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라며 "난 항상 경기장 안팎에서 내 능력들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경쟁 의지를 불태웠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에릭 다이어는 최근 독일 축구전문지 키커와의 인터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같은 클럽이 3연패를 당하는 건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뮌헨은 지난 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라치오 그리고 보훔과의 3연전을 모두 지면서 9년 만에 3연패를 기록했다. 이후 다이어가 김민재를 대신해 선발로 나선 후 뮌헨이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자 다이어는 김민재를 밀어내고 뮌헨 주전 자리를 꿰찼다. 연합뉴스


또 "난 지금까지 정말 많은 경기들을 뛰었다. 하지만 뮌헨에 정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뛰지 못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과거에 난 내가 좋지 않을 때에도 항상 경기를 뛰었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내가 뛰든 뛰지 못하든, 팀과 동료들의 경기력에 따라 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족하지 않는 건 아니다. 그리고 난 항상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반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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