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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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연내 컴백 예정"…김남주, 말실수로 강력 스포일러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18 19: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남주가 에이핑크의 연내 컴백을 자신도 모르게 스포일러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BA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남주의 새 싱글 '배드'는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앨범으로, 지난 2020년 첫 싱글 앨범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AD'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배드' 외에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미러, 미러(Mirror, Mirror)',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 '라이딘 아웃(Ridin' Out)'도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김남주가 2020년 선보인 '버드(Bird)' 이후 4년 만에 공개하는 솔로 앨범이다. 이에 대해 그는 "사실 솔로앨범을 당연히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는데 지금의 제가 가장 솔로앨범을 내고 싶어했던 것 같다. 지금이 때가 아닌 가 싶어서 속전속결로 준비를 했다"는 말로 솔로 컴백 기간이 길어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지난해 에이핑크 '디 앤 디(D N D)' 활동 이후부터 솔로앨범 준비를 했다면서 "가을 정도부터 준비를 해서 음악도 되게 빨리 정해야 하는 그런 일들도 있었는데 음악도 순조롭게 타이틀이 결정이 돼서 빨리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새로운 회사와의 호흡이 좋아서 운명처럼 잘 진행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후 에이핑크 활동도 준비를 하고 있다. 연내에"라고 말한 뒤 화들짝 놀랐다. "아 잠시만요, 대외비인가?"라며 소속사 직원들을 찾는 듯 두리번거리던 김남주는 "이거 괜찮다. 저희는 늘 컴백 준비를 하고 있다. 1년 365일 음악을 받고, 그래도 언제나 컴백이 2년은 걸린다. 음악 선정이 오래 걸린다"고 해명에 나섰다. 



더불어 이날 김남주는 새 소속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정은지를 제외한 에이핑크 멤버들은 다함께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바. 김남주는 "멤버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는 편이다. 회사 정할 때도 서로 의견을 정말 많이 이야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무엇보다 이 회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확실하게 말씀을 드려보자면, 에이핑크를 뭔가 잘 보존해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은 회사 미팅을 해봤지만 지금의 에이핑크를 위한 회사가 어디인 것인가를 많이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 개개인적인 것도 중요시하지만 에이핑크가 먼저라는 이야기를 나눴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남주의 두 번째 싱글 '배드'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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