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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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김남주 "이효리와 챌린지 원해…전혀 뵌 적 없지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03.18 18:3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솔로 가수로 돌아온 에이핑크 김남주가 배우 다니엘 헤니와의 내레이션 작업 비하인드를 풀어놓았다. 가수 이효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챌린지'에 대한 바람도 꺼내놨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김남주의 두 번째 솔로 싱글 앨범 '배드(BAD)'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김남주의 새 싱글 '배드'는 김남주가 콘셉트 기획부터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배드'와 수록곡 '미러, 미러(Mirror, Mirror)', '라이딘 아웃(Ridin' Out)'까지 총 세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배드'는 솔직한 모습에 '나쁘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개의치 않겠다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았다. '미러, 미러(Mirror, Mirror)'는 다니엘 헤니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라이딘 아웃(Ridin' Out)'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다니엘 헤니와의 내레이션 작업은 어떻게 이뤄졌을까. 김남주는 "일단 많은 제 지인분들이 '친분이 있었냐', '진짜 인싸다'라고 하는데, 인싸가 아니다. 기적과 같이, 하늘에서 맺어준 인연"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회의 시간에 이 내레이션을 들었다. 여자 버전이었는데 제가 '남자 버전으로 하면 어떨까' 말을 던졌다. 회사 직원이 '다니엘 헤니 님 어떠냐'고 하더라. 저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생각해서 웃었는데, 회사분이 바로 섭외를 요청드렸고, 또 바로 수락을 해줬다. 감사하게도. 인연처럼 만난 그런 작업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친분이 없었음에도 함께 작업을 했던 것. 



더불어 김남주는 타이틀곡 '배드' 챌린지에 선배 가수인 이효리가 함께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제 친구 권은비 씨도 있고 에이핑크 멤버들도 있는데"라고 챌린지에 대해 얘기하다 "저는 이효리 선배님과 해보고 싶다"고 말한 것.

그는 "아무래도 이 '배드'라는 노래 자체가 이효리 선배님이 생각날 정도로 뭔가 당당한, 그런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 선배님과 할 수만 있다면 영광인데 선배님과 전혀 뵌 적도 없어서 희망사항 중 하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남주는 이효리의 '배드걸'을 짧게 부른 후 "'배드'가 제목에 같이 들어갔는데 통하는 게 있다. 옛날부터 팬이었다는 말은 많이 들으셨겠지만 지금도 팬이고 앞으로도 영원히 팬일 거다. '배드' 앨범 선배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챌린지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남주의 두 번째 싱글 '배드'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사진 = 초이크리에이티브랩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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