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분명 지난해 11월 27일 데뷔했는데, 오는 4월 1일이 데뷔라는 오피셜이 나왔다. 베이비몬스터는 2023년 신인일까 2024년 신인일까.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베이비몬스터가 4월 1일을 공식 데뷔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베이비몬스터는 '핵심 멤버'로 꼽히는 아현의 첫 합류와 함께 다음달 컴백을 앞둔 상태. 그런데 '컴백'이 아닌 '공식 데뷔'라는 말을 내걸었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데뷔하고 디지털 싱글 '베터 업(BATTER UP)'을 발매했다. '베터 업'은 '데뷔 디지털 싱글'이라는 명목으로 공개된 바 있다.
더불어 YG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전인 지난해 10월, 이들의 11월 데뷔를 알리며 "11월 공식 데뷔가 이뤄지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해 전속력으로 내달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4월 1일이 컴백이 아닌 데뷔라니, 팬들에게도 대중에게도 궁금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달라진 것이라곤 '핵심 멤버'로 여겨지는 아현의 합류 뿐이다.
앞서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발탁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지난해 11월 데뷔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번 컴백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그렇다고 해도 아현에게는 '데뷔'가 맞지만, 베이비몬스터에게는 '데뷔'가 '아닌' 컴백일 터. 그럼에도 YG는 이번 컴백이 데뷔라고 주장하고 있다.
베이비몬스터의 이번 컴백이 진짜 데뷔라면, 3월 내 데뷔를 앞둔 하이브 새 걸그룹 아일릿, 용감한 형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캔디샵,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발탁된 유니스보다 후배가 된다.
베이비몬스터는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양현석은 "저는 베이비몬스터의 정식 데뷔는 미니앨범으로 봤다"면서 "4월 1일에 발표를 하면서 방송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는 말로 직접 '베이비몬스터 데뷔일=4월 1일'을 공식화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