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봄처럼 따스한 마라톤 완주…나눔 활동 ing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지난 17일 개최된 '동아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에 성공했다.

동아마라톤 대회는 풀코스와 10km 부문으로 나눠 열린 대회로 배우 진태현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시작하는 풀코스를, 배우 박시은은 10km 부문에 참가했다. 각각 광화문 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동문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진태현의 동아 마라톤 대회 참가는 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으로서의 의의를 가진다.

그는 자신의 취미인 마라톤과 기부를 결합한 퍼네이션(Fun+Donation) 캠페인을 실천해오며 의료비 모금을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다는 의지를 다져왔다. 이에 더해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전의 가치와 희망을 전하고, 장애 아동에게 기적의 힘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대회 기간 동안 서로를 격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완주 후 진태현은 "여러분 나아가세요. 바뀌는 일은 없지만 내 심장이 바뀝니다. 그럼 뭐든 이겨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오랜 기간 기부와 나눔 활동을 통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마라톤 완주로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세상에 알리며, 장애 아동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예고하면서 따뜻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퍼네이션 활동을 예정하고 있는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가 더해진다.

진태현은 오는 4월 1일 첫 에세이 ‘그래도 다시 한 걸음’을 출간하며 작가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그는 험난한 삶의 풍랑에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삶의 트랙을 계속 달려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에세이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해당 에세이는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사진= 마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