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 모니카 "난자 냉동 준비 중…'고딩엄빠'들 부러워" 고백 (고딩엄빠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댄서 모니카가 난자를 냉동을 고백한다.

20일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에서는 모니카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박미선, 인교진, 서장훈의 환영을 받는다.

이날 모니카는 "고딩엄빠들에게 부러운 점이 있다"고 운을 뗀 뒤 "현재 산부인과를 다니며 난자 냉동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산부인과에 가면 난자 냉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 있다"고 치열한 현장 분위기(?)를 전한다.

이에 박미선은 "결혼 연령이 늦어지다 보니 그런가 보다"라며 놀라워하는 반면, 서장훈은 "임신하는 사람들을 부러워할지언정, '고딩엄빠'들을 부러워하진 말라"고 칼 같이 말한다.

잠시 후,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고현정의 파란만장한 사연이 재연드라마를 통해 공개된다.



고현정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교제하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전전긍긍하다 임신 6개월 차를 맞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결국, 부모님께 뒤늦게 사실을 고백해 고3 추석 연휴에 아이를 낳은 고현정은 친정집으로 들어온 남자친구가 혼인 신고를 미룬 채 직업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하다 갈등으로 집을 나갔다고 알린다.

그렇게 미혼모가 된 고현정은 1년 후 우연히 만난 중학교 후배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해주다 자연스레 연인이 되었고, 둘째가 생겨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셋째 출산 후 남편이 변하기 시작해 결국 헤어졌다고.

역대급 스토리에 모니카는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박미선은 "정수리에서 열이 난다"며 답답해한다.

과연 고현정과 전남편 사이에서 어떠한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현재의 고민은 무엇인지는 20일 오후 10시 20분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N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