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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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앞니 플러팅, 김수현도 따라했다…드라마까지 진출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8 08:5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수지 앞니 플러팅'이 드라마까지 진출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일명 '수지 플러팅'을 패러디하는 김수현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전파를 탄 '눈물의 여왕' 4회에서 김수현이 연기하는 백현우는 아내인 홍해인(김지원 분)을 위해 얼떨결에 신발을 사 선물을 하다 갑작스럽게 앞니를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 나름대로 '플러팅'을 한 것. 

이는 과거 수지가 유튜브 예능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해 알려준 자신만의 플러팅 방법과 100% 유사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수지는 자신의 플러팅 방법이 앞니를 보이며 살짝 웃는 것이라 밝히며 "웃을 때 이렇게 웃으면 안 되고. 이게 처음에는 좀 맹구같을 수 있다. 처음에는 이렇게 되는데, 이렇게 웃으면 된다"고 직접 표정까지 보여주며 비법을 공유했다. 

이는 수지가 출연하지 않은 타 유튜브에서도 언급됐다. 김재중이 진행하는 '재친구'에 박세미가 출연해 "플러팅이 뭔지 아냐"며 "최근에 수지 씨가 한 게 재밌었다"고 말한 뒤 수지와 같은 표정을 지은 것. 김재중은 서툰 표정으로 따라해 폭소를 안겼고, "이게 수지 씨 거야?"라며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스위트홈2'에 출연한 송강도, 팬들과 소통하던 엔믹스 해원도 '앞니 플러팅'을 따라한 바 있다. 



수지는 이를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서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먼저 장도연이 김재중의 '앞니 플러팅'을 언급하자 수지는 "저도 많이 봤다"면서 "많이 변질이 됐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때 많이 편집이 된 거다. '없어요' 하다가 그렇게 웃으면 조금 귀엽다고 한 건데 그게 플러팅처럼 나갈 줄 몰랐다"며 "(방송을 보고) '좀 이상하네' 그런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정작 본인은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는 '앞니 플러팅'인데, 예능에서 언급되더니 드라마까지 진출했다. 특히 수지는 김수현과 과거 KBS 2TV '드림하이'로 신인시절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에 수지가 특별출연하기도 했던 바. 이들의 인연까지 함께 주목받으며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 = tvN,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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