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나인우가 '내남결'의 인기에 히치하이킹도 단숨에 성공시켰다.
1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나인우가 히치하이킹에 성공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인우는 짝꿍 찾기 미션을 위해 김종민에게 연락해 목걸이 색깔을 물어봤다.
노란색 목걸이인 나인우는 김종민이 핑크색이라고 하자 유선호에게 연락했다.
나인우는 유선호의 목걸이 색깔이 핑크색인 걸 듣고는 자신도 핑크색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나인우는 딘딘과 먼저 접선했다가 딘딘이 연보라색인 걸 보고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상황 파악에 나섰다.
나인우는 연보라색인 연정훈과 딘딘, 핑크색인 유선호와 김종민이 짝꿍이라고 판단, 자신의 짝꿍은 문세윤이라고 확신했다.
문세윤은 나인우의 연락을 받고 "오랜만에 똑똑한 짓을 하는데"라고 놀라워하며 나인우를 기다렸다.
하지만 나인우와 문세윤의 목걸이는 서로 맞지 않았다. 나인우는 "시작이 불길하다"면서 자신이 예상했던 목걸이의 색깔은 연관이 없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나인우는 뒤늦게 김종민이 짝꿍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연락했지만 김종민이 믿지를 않았다.
김종민은 나인우의 목걸이를 실물로 본 후에야 나인우가 짝꿍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나인우는 오프닝 장소인 돌산공원으로 빨리 이동하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한 시민은 나인우의 얼굴을 보고 "내 남편"이라고 외치며 데려다 줄테니 얼른 타라고 얘기해줬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