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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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박수홍 아내 김다예, 난자 채취 후 고통 "배가 임산부처럼" (행복해다홍)[종합]

기사입력 2024.03.16 14: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난자 채취에 성공, 배아 이식을 마쳤다. 

15일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행복해다홍][시험관1차] ep3.배아이식 하는 날 (5일배아 pgt통과배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난임을 겪고 있는 이들 부부는 2세를 갖기 위한 과정을 가감없이 공개해오고 있다. 이날 영상에서는 난자 채취 후 고통스러워하는 김다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다예는 "배가 임산부처럼 빵빵해졌다"고 말했고, 박수홍은 안타까움에 어쩔 줄 모르며 "이온음료를 잘 먹였어야 하는데. 진통제부터 먹자"고 말했다. 




더불어 김다예는 "오늘 난자 채취 3일차다. 당일엔 아무것도 못했고, 토할 것 같아서 잠에서 깨고 오한과 근육통 때문에 너무 괴로웠다. 난소과자극증후근 가능성이 높다고 병원에서 얘기했는데 오늘은 진통제로 버텨보고 내일 병원 갈지 안 갈지 상황을 볼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난자채취 수정 결과는 어떨까. 김다예는 "20개 채취를 한 이후에 18개가 수정이 됐고, 그 중 5일 배아가 12개 정도 나왔다"면서 "총 10개를 동결할 수 있게 됐다. 수정 결과가 좋다고 한다. 다시는 난자 채취를 안 해도 될 것 같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성공적인 난자 채취 후, 배아 이식을 하게 된 김다예. 긴장한 김다예에게 박수홍은 "너무 고생했어, 여보. 앞으로도 힘들겠지만 내가 옆에서 도와줄게"라고 말한 후 손등에 입맞춤을 했다. 그러자 김다예는 "앞으로 우리에겐 이번에 안 돼도 아홉 아이가 기다리고 있다. 한번에 됐으면 좋겠다"면서도 "그런데 착상은 신의 영역이라고 해서.."라는 말을 덧붙였다. 

배아 이식은 성공적이었다. 김다예는 "이번에 이식한 첫 배아다. 잘 이식됐다고 한다. 난자채취 때보다는 덜 아팠다. 자궁을 아래로 당긴다고 할 때 좀 아팠다. 이거 보니 눈물도 나고 힘도 난다"면서 "잘 착상해서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박수홍 행복해다홍'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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