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6 22:51
6일 방송된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노도철 연출, 배유미 극본) 51회에서는 송승준(김석훈 분)와 승준 모(김지영 분)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한정원(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원은 "내일 일요일이니까 자고 가겠다"며 승준의 옷을 빌려 입고 불꺼진 승준 모의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승준 모가 쓰고 있던 안경을 벗기고 이불을 덮어주며 혼잣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정원은 "어머님 옆에 껌처럼 딱 달라붙어 있을거에요. 그 사람 잃지 않으려면 싫어도 어머님까지 옵션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걸요. 사랑인걸요. 어머님이랑 싸우는 게 아니라 저한텐 사랑인걸요"라고 말하며 잠이 들었다.
그러자 자는 줄 알았던 승준 모는 눈을 떠 잠이 든 정원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며 복잡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뒤이어 정원이 자신의 품에 달려들어 껴안자 놀라서 밀치려던 초반과 달리 손을 내밀어 다독이려는 듯한 제스처도 취해 보여 정원을 향한 미움이 점차 누그러질 기미를 내비쳤다.
반면,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나희(박정수 분)의 고소로 경찰서에 소환되는 승준 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반짝반짝 빛나는>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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