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강미나가 파양된 강아지를 입양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강미나는 15일 자신의 채널에 "이렇게 귀엽고 짖지도 않고 혼자서도 잘 있고 기다리라고 하면 30분도 기다리는 이 예쁜 아이를 왜 파양했을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직도 예전 이름인 숑숑아라고 부르면 반응하는. 안타깝지만 내가 더 잘해줄거야. 내 새끼 세렌디"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미나가 최근 입양한 반려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하얗고 복실복실한 털을 자랑하는 반려견 세린디가 푹신한 쇼파 위에 앉아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강미나가 반려견 세린디에게 우비를 입히고 "우리 왜 이제야 샀지"라며 그 모습을 담아내 훈훈함을 더했다.
많은 반려견들이 주인에게 파양된 버림받고 있는 가운데 강미나는 직접 나서 파양견을 직접 입양했다고 알리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도 "파양견 키우는게 더 힘든 일인데 강미나 정말 대단하다", "미나 언니 마음도 너무 착하네", "언니처럼 저도 반려견 꼭 입양할게요", "세렌디 너무 귀엽네 사진 100장 올려주세요" 등의 응원을 전했다.
한편, 강미나는 최근 종영한 JTBC '웰컴투 삼달리'에서 조해달 역으로 활약했다. 앞서 영화 '사채소년'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지난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강미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