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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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음주운전' 신혜성, 고개 숙였다…"깊게 뉘우쳐"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03.15 11:06 / 기사수정 2024.03.15 11:39



(엑스포츠뉴스 서울동부지법, 김예은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법정에 선 신혜성이 고개를 숙였다. 

15일 오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로 기소된 신혜성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지난 1심 선고 공판 이후 약 11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검찰의 항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더불어 그는 이날 진행된 공판에서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신혜성은 지난 2022년 10월 서울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 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경찰이 도로 위에 차가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신혜성이 음주 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시 신혜성이 타고 있던 차량은 도난 신고가 접수된 차량. 하지만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훔칠 의도가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가 아닌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지난해 1심 선고공판에서 신혜성은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실형을 면한 것. 그러나 검찰이 판결 내용에 불복, 항소하면서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혜성은 지난 2007년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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