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공효진의 어머니이자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의 입을 통해 임영웅의 미담이 또 하나 추가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는 김옥란 이사장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옥란 이사장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를 20년 동안 이끌고 있다.
공효진 역시 어머니를 따라 10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옥란 이사장은 "이런 기회에 젊은이들 봉사에 많이 참여해서 작은 행복을 서로서로 나눴으면 좋겠다는 뜻도 있고 정말 결심하고 나온 것"이라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잘 아시는 임영웅 씨도 봉사도 하시고 노래 재능 기부도 열심히 하셨던 분"이라며 "역시 잘되시더라"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8월 부산 뇌병변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위해 하계 트레이닝복을 선물했다.
선수들은 임영웅이 준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전국 대회에 참여했고, 조용히 선행을 진행한 임영웅은 선행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담이 알려진 뒤 엑스포츠뉴스는 소속사를 통해 임영웅의 선행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자신의 콘서트에 방문한 한 팬이 관람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자 진료 후 발생한 10만원 대의 치료비를 대납해주는 등 아낌없는 팬사랑으로도 연일 미담을 추가하고 있는 그다.
또한 콘서트 장에는 고화질 전광판부터 별도의 대기시설, 친절한 보안요원, 간이 화장실 등 공연장 내 팬들을 배려한 각종 시설을 설치해 뭇 K팝 팬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5월 25~2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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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