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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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피뎀 먹었냐"→"트렌스젠더냐"…탁재훈, 남규리에 돌직구 '말말말' (노빠꾸)

기사입력 2024.03.14 18:55 / 기사수정 2024.03.14 18:55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노빠꾸탁재훈' 탁재훈이 게스트 남규리의 목소리에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14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MC탁재훈은 게스트 남규리를 취조하는 콘셉트로 토크를 진행했다.

대화를 이어가던 탁재훈은 남규리에게 돌연 "혹시 지금 수면제 드시고 왔냐"라며 돌직구 지적을 날렸다.

이어 그는 "조사 받으러 왔는데 졸피뎀을 먹고 온 거냐"라며 "말투가 좀 꿀렁꿀렁대시길래"라고 수면제 복용을 의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남규리는 "나는 수면제를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다. 지금 좀 떨린다. 콩닥콩닥한다"라며 늘어지는 말투에 대해 해명했다.



그런가 하면 탁재훈은 남규리를 향해 "원래 목소리 톤이 그렇게 낮냐"라고 질문하기도 했다.

이에 남규리가 "톤을 조금 높게 해볼까요"라고 하자 탁재훈은 "혹시 트렌스젠더 아니냐"라고 2차 의심을 했다.

그러자 남규리는 "나는 여자다. 원래 톤으로 노래하다가, 당시 트렌드가 굵은 톤의 소몰이 창법이라서 그 목소리로 2006년에 데뷔했다"라고 해명했다.

최근 음원을 발매했다는 남규리에게 MC신규진은 "새로 나온 음원을 들은 분들께서 남규리씨 목소리가 맞나 긴가민가 한다더라"라고 운을 뗐다.

탁재훈이 "원래 소몰이를 어떻게 했냐"라고 하자 남규리는 즉석 라이브를 선보이며 소몰이 음색을 자랑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저음이 너무 자연스럽게 잘 나온다. 그런데 왜 그 목소리로 녹음을 안 했냐"라며 칭찬했다.

사진=노빠꾸탁재훈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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