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진태현이 러너로서 소신 발언을 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박시은 첫 10km 마라톤 진태현 5번째 풀코스 마라톤의 러닝화 선택 D-3'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박시은과 진태현은 마라톤 대회를 3일 남겨 놓고 러닝화를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중요한 게 신발이라고.
첫 대회 도전인 박시은과 다르게 마라톤 대회 경험이 있는 진태현은 3개의 신발 후보를 소개하기에 앞서 "나이키가 빠졌습니다"라고 알렸다.
박시은이 "사실 못 샀다"고 정정하자 진태현은 "신발 되팔이하시는 분들한테 졌다. 제가 클릭이 늦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진태현은 신분증을 들고 가면 1개를 살 수 있다는 정보에 여러 매장을 수소문했지만 이미 끝났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진태현은 나이키에 "러닝 시장이 커졌고, 수입도 많이 해주시고 감사하다. 근데 매장에서 신분증으로 하는 1인 1족처럼 온라인에서도 방법을 찾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또한, 그는 "자본주의 시대에 뭐 이런 얘기를 하냐고 하겠지만 정말 달리기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 거 하나 사는 게 꿈인 분들도 있다. 조금은 우리 러너들을 위해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소신 발언을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