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공백기에 은퇴설까지…"귀농한 것도 아냐" (핑계고)[종합]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케이윌이 결혼에 대한 생각과 은퇴설을 언급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mini핑계고 : 유재석, 케이윌, 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 별과 케이윌은 유재석을 만나 소소한 대화를 나눴다.

기상시간을 묻는 유재석에 케이윌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자고 싶을 때 잔다"고 답해 기혼자인 별과 유재석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케이윌은 "되게 부럽기도 하고 어떨지 무섭다"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별은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고 유재석은 "네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남들이 하라고 해서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케이윌은 "하하 형도, 재석 형도 '아이를 가질 거면 내일해라'라고 하시더라. 그런 이야기들이 방송에서 나오면 귀 기울여 듣게 된다"며 결혼에 쏠린 관심사를 밝혔다.

유재석은 "그런데 지금 결혼 할 거 아니지 않냐"고 물었고 케이윌은 고개를 갸웃하며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취했다. 이에 별과 유재석은 흥분을 표했다.

이를 본 케이윌은 "다 반응이 이렇다. 지금 '음~'하면 '어 있어?'한다. 그 반응이 기분이 나쁘지 않다"고 답하며 현재는 솔로라고 밝혔다.

또한 케이윌은 '앨범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아니라더라'는 질문에 "앨범 안 나온다. 보는 분들이 왜 나왔지 하실 거 같다"고 밝혔다. 



케이윌은 "앨범 준비 중이긴 하다. 중간에 프로그램 섭외 오면 나중에 앨범 나왔을 때 몰아가라고 하던데, 그러다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른다"며 그냥 출연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유재석은 "너무 오래 활동을 쉬었다. 케이윌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저도 가끔 케이윌 뭐하냐고 묻더라"며 2018년 이후 앨범 발매가 없는 케이윌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케이윌은 "저도 짐종국 나가서 알았는데 케이윌을 검색하면 '케이윌 근황'이 나온다고 한다"고 털어놨다. 별은 "은퇴를 한 것도 아니고 귀농을 한 것도 아니고, 뭐냐"라며 어이없음을 표했다.

유재석은 "케이윌은 은퇴도 귀농도 아니다"라고 정리했고 케이윌은 "건재하다. 앨범 준비 하면서, 뮤지컬 준비 하면서 나와도 상관 없겠다 싶어서 나왔다"며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진 = 뜬뜬,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