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장영란 남편이 장영란의 성형수술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보였다.
12일 유튜브채널 A급 장영란에는 '기어코 남편 몰래 성형수술한 장영란(이혼위기, 남편눈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장영란은 눈썹에 거즈를 붙인 채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상대로 성형수술 몰래카메라를 했다.
거즈를 붙이고 집에 돌아온 장영란에 아이들은 "엄마 눈 이상해. 또 넘어졌어?"라고 물으며 걱정했다.
장영란은 "엄마 오늘 쌍커풀 수술했다"라고 말했고 아이들은 "엄마 나빠. 엄마랑 다시 얘기 안해"라고 말하며 문을 쾅닫고 방으로 들어갔다. 이어 장영란은 눈을 더 리얼하게 보완하고 얼음팩을 한 채 남편 한창을 맞았다.
장영란을 본 한창은 "뭐야?"라며 당황했다. 이에 장영란은 "미안해 여보. 상담가서 그냥 수술해버렸어. 그래도 나 죽지 않았어"라고 말했다.
바닥에 주저앉은 채 할 말을 잃은 한창. 3분 간 정적이 흘렀고, 장영란은 "쁘띠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창은 "내일 촬영인데 하면 어떡해"라고 분노했고, 그러자 장영란은 '금쪽같은 내 새끼' 촬영이 취소됐다고 둘러댔다.
한창은 "그래 뭐 한 거 어떡하냐. 붓기 빨리 빼야지. 한약 가져오라고 할게. 눈탱이가 밤탱이가 돼서 왔네"라고 말하며 츤데레의 면모를 보였다.
얼마 후, 갑자기 투입된 제작진에 몰래카메라 사실을 알게된 한창은 소리를 지르며 눈물을 터뜨렸다.
장영란은 "여보 왜 울어? 그렇게 내가 쌍커풀 수술 하는 게 싫어? 진짜 놀랐나봐. 한창이 10분동안 가만히 입을 벌리고 서 있더라"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이어 한창은 "성형 절대 안된다. 하지마. 왜 이쁜 얼굴을. 있는 그대로가 예쁘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가슴을 붙잡고 안도하는 한창을 본 장영란은 "남편이 이렇게 반대하니 성형을 어떻게 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A급 장영란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