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은혜가 전 남편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박은혜, 미나, 박군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박은혜는 '돌싱포맨'에 나오고 싶었다며 "나는 진짜 진짜 돌싱이 됐다. 이혼을 하고 혼자 쌍둥이 아이를 7년 간 혼자 키우다가 중학교 갈 때가 돼서 아빠랑 유학을 갔다"고 시원시원하게 고백했다.
박은혜의 전 남편과 골프를 한 번 쳤다는 김준호는 "이혼하고 전 남편과 계속 연락을 하냐"고 질문했다.
박은혜는 "사실 우리가 이혼을 했지만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한 거지 자식을 위해 한 건 아니지 않냐. 아이를 위해 부부가 아니어도 계속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헤어지고 나서도 어린이날 놀이동산도 가고 최근 아이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전남편이 2년 정도 외국에 데려가겠다고 해서 유학을 가 있는 상태"라고 공개했다.
이상민은 "과거 탁재훈 씨랑 소개팅한 적 있다고 들었는데"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은 "내가 솔로일 때 친구가 은혜를 소개해 줬다. 벌써 25년 전 얘기다. 그때 나는 쑥맥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때 은혜가 나왔는데 너무 예뻤다. 그래서 내가 아무 말도 못 했다. 은혜가 왕조현이랑 닮았잖냐"고 회상했다.
박은혜는 "그래서 그날 탁재훈 오빠는 굉장히 과묵하고 조용한 이미지였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