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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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애나' 인증부터 미담까지…아이유 콘서트, 2주 대장정 마무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3.11 11:50 / 기사수정 2024.03.11 15:36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아이유가 2주 간의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많은 것들을 남겼다.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부터 훈훈한 미담까지 훈훈함을 더했다. 

아이유는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4 IU H. E. R. WORLD TOUR CONCERT’를 개최했다. 

총 4회로 열린 이번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아이유는 ,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까지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또한 아이유는 마지막 4회차 서울 콘서트에서 오는 9월 21일, 22일 양일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확정을 발표해 첫 상암벌 입성까지 앞두고 있다. 



이번 아이유의 공연은 뉴진스와 라이즈, 르세라핌과 박보검까지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 게스트로 등장한 박보검은 아이유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아이유 또한 박보검은 자신의 절친이라 소개하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이번 콘서트의 유일한 배우로, 콘서트 무대에서 '봄 사랑 벚꽃말고', '별 보러 가자'까지 2곡을 소화하며 가수 못지 않은 재능을 뽐내기도. 

이 밖에도 다양한 스타들이 무대 아래에서 관객으로 아이유를 응원했다. 아이유가 '핑계고' 게스트로 출연해 콘서트 초대를 받았던 유재석과 양세찬부터 에스파 윈터와 엑소 디오, 배우 김수현, 탕웨이 등의 목격담은 콘서트 첫 날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에이티즈 종호와 가수 츄, 임슬옹과 배우 박시혜, 고민시, 오의식, 강한나, 소주연, 이준영 등은 직접 자신의 SNS에 아이유 콘서트 인증샷 및 공연 관람 후기를 전하며 유애나임을 알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따뜻한 미담까지 줄 지어 이어졌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누리꾼이 아이유 콘서트에서 만난 한 어린이 팬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어린이 팬이 "콘서트가 처음"이라면서 간식을 줬다고 했다. 누리꾼은 "끝날 때 짐 챙기는 거 도와주고 보호자 기다린다길래 즐거웠다고 조심히 들어가라 인사하고 집에 왔는데 간식에 어머니가 써준 편지가 있더라"며 내용을 공개했다.

어머니의 편지에는 "아이에게 최대한 콘서트 에티켓을 알려줬다. 엄마, 아빠도 콘서트를 가본 적이 없어 가르침이 부족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 혹시 아이가 모르고 실수하는 부분이 있다면 불편해 말고 다정하게 한 번만 말씀 부탁드린다"며 "실수를 했다면 콘서트가 처음이라 모르고 한 실수일 거다. 죄송하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 부탁드리겠다"고 남겼다고. 



이어 아이유는 6년 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일반인 출연자들을 자신의 콘서트의 초대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아이유는 동갑내기였던 이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고, 콘서트에도 출연하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유는 유튜브에서 자신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드러낸 미국의 '유애나' 할아버지를 공연에 초청하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Zev Does KDrama'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미국인 할아버지는 유애나 가입 방법 등을 사람들에게 물었고, 이후 아이유는 할아버지를 공연에 초청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주간의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콘서트는 많은 화제를 뿌렸다. 공연의 높은 퀄리티 뿐만 아니라 스타들의 '찐팬' 인증에 이어 훈훈한 미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남기며 성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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