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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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패배서 느낀 점 많았다" DRX '라스칼' 김광희 [인터뷰]

기사입력 2024.03.10 12:3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DRX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가 지난 브리온전 패배로 이번 승리를 위한 원동력을 얻었다고 알렸다.

DRX는 9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 광동과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DRX는 우여곡절 끝에 시즌 3승(11패, 득실 -14)을 달성하면서 플레이오프 희망을 놓지 않았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라스칼' 김광희는 광동전 2-0 완승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광희는 "플레이오프 가능성이 남았다는 사실에 희망을 가지고, 경기력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김광희는 지난 브리온전 접전패 이후 남은 경기 좋은 마무리를 위해 고민했다. 김광희는 "지난 패배 이후 생각이 많았다"며 "어떻게하면 마무리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느낀 점이 많았고, 이에 오늘 괜찮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1세트에서 김광희는 말파이트를 선택해 '테디' 박진성의 스몰더 캐리에 일조하면서 POG(Player of the Game)에 선정됐다. 김광희는 "크산테 상대로 라인전이 괜찮은 챔피언이다"며 "현재 봇 라인 선수들의 폼이 좋다. 후반 기대치가 좋은 스몰더를 선택했기 때문에 기분좋게 뽑았다"고 설명했다.

DRX는 14일 플레이오프 경쟁팀 피어엑스와 대결을 펼친다. 김광희는 동료들에게 "항상 씩씩하게 경기에 임해서 고맙다. 함께 힘냈으면 한다"고 다독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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