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출소한 김남주가 6년 만에 김강우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에서는 은수현(김남주 분)이 출소해 6년 만에 강수호(김강우 분)와 대면했다.
은수현의 집 앞에서 갑작스럽게 마주친 둘.
강수호는 "6년 만이구나. 얼굴이 많이 야위었네. 고생 많았지"라며 "내가 너를 정말 피할 거라고 생각했어?"라고 말한 후 은수현의 손을 잡으려 한다.
은수현은 손을 잡으려는 강수호를 피하며 "당신 인생에서 나만 없으면 돼. 그러니까 나 말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말했다.
강수호는 "나도 그러려고 했어. 그런데 안되는데 어떡하니. 미안하다고 한 마디만 하면 된다. 다신 나 밀어내지 않겠다고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은수현은 "가서 잘 살아. 제발 가. 그게 나 도와주는 일이야"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돌아서는 은수현을 붙잡으며 꼭 껴안는 강수호. 강수호는 "내가 너를 어떻게 놓니, 집에 가자 우리"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둘은 한참동안 서로를 끌어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원더풀 월드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