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샘김이 안테나를 떠난다.
8일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0년간 당사와 함께한 샘김의 전속계약이 2024년 3월로 종료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을 움직이는 그만의 독보적인 음악과, 멋진 활동들을 펼쳐온 샘김과의 모든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겠다. 오랜 시간 동안 당사와 함께해 준 샘김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샘김과 그를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에게도 '그 여름밤'의 가사처럼 안테나와 함께 걸었던 이 길이, 언젠가 먼 훗날에, 문득 뒤를 돌아보며, 그때도 같이 웃는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샘김은 2024년 SBS 'K팝스타3'에 출연, 준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2016년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아버지가 미국 시애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침입한 강도에 의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을 겪기도 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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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