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8.05 00:3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박시후-문채원이 애처로운 포옹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 6회에서는 승유(박시후 분)와 세령(문채원 분)이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세령의 경혜공주(홍수현 분) 행세로 인해 잠시 헤어졌던 승유와 세령은 이날 가슴 아픈 재회를 하게 됐다.
수양대군(김영철 분)의 장녀인 세령을 경혜공주의 궁녀로 알고 있는 승유는 세령을 냉정한 태도로 대했고 세령은 승유의 싸늘함에 괴로워했다.
하지만, 세령 앞에서 싸늘했던 승유도 사실은 속이 타들어가고 있었다. 아무리 세령을 외면하려고 해도 세령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지기만 했던 것.
승유는 이른 새벽 세령이 있는 절을 찾아가 동자승과 함께 불공을 드리려던 세령을 끌어안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세령은 승유의 품에 안겨 앞으로 일어날 비극을 예상하기라도 한 듯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경혜공주가 아버지 문종(정동환 분)의 승하로 오열하다 지쳐 혼절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박시후, 문채원 ⓒ KBS 2TV <공주의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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