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 '無수저' 고백 "형 바지 6년 내내 입어…방귀에 터지기도" (썰플리)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정혁이 검소했던 어린 시절의 일화를 풀었다.

7일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서는 '짠테크로 1억 벌기, 정혁, 짠테크썰, 썰플리, 이석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고, 게스트로 정혁이 출연했다.

영상을 시작하며 이석훈은 로또 매장에 줄을 서 있는 정혁을 보고 헛웃음을 터뜨렸다. 정혁은 "일주일의 행복을 사고 있습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정혁은 "1등이 20명, 2등이 89명, 우리가 21번이 될 수 있다. 오늘 기운이 좋다. 점쟁이분께서 좋은 일이 있을 거라고 했다"고 일확천금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이석훈이 로또를 산 정혁에게 당첨이 되면 나눠 주는지 질문하자 정혁은 "침 뱉어야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이날의 주제인 '짠테크'를 소개하며 이석훈은 "연예계에서 공식적으로 짠테크하는 분이 정혁 씨다. 짠테크의 달인이다"라고 섭외 이유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정혁은 "사람들이 '너는 무슨 수저를 들고 태어났니?'라는 말을 하며 흙수저, 은수저하는데 저는 수저가 없었습니다"라고 말하며 짠테크의 비법으로 "검소함이 몸에 배어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정혁은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검정고무신'에서 바람 날리면 찢어지는 교복이 있다. 제가 그랬다"고 털어놔 이석훈은 믿지 않았다.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정혁은 "형이 입었던 바지를 물려받아서 6년 내내 입었다. 거짓말이 아니라 방귀를 뀌면 옷이 터졌다"고 고백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썰플리'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