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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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트루맛쇼' 경고 인정, "맛집 프로그램 조작 확인"

기사입력 2011.08.04 22:40 / 기사수정 2011.08.04 22:41

온라인뉴스팀 기자

▲트루맛쇼가 지적한 공중파 맛집 프로그램들 경고 ⓒ 영화 '트루맛쇼' 포스터

[엑스포츠뉴스=박혜진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MBC와 SBS의 맛집 프로그램에 경고 조치를 취했다.

방통위는 4일 MBC TV '찾아라 맛있는 TV'와 SBS TV '생방송 투데이'에 대해 경고 결정을 내렸다. 방송심의 규정의 객관성(14조) 조항을 위반해서다. 경고 조치는 방송사 재허가 심사에 감점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방통위는 "방송 구성상 부득이하게 일부 연출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음식점의 홍보를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연출한 것이 확인됐다"라며 "결과적으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방송한 것은 관련 심의규정을 위반한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개봉된 김재환 감독의 영화 '트루맛쇼'에서는 TV맛집 정보 프로그램의 조작 사실을 폭로한 바 있다.

한편, 방통위는 케이블TV 온스타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2(도수코2)'에 시청자 사과와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를 내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영화 '트루맛쇼' 포스터]



온라인뉴스팀 박혜진 기자 hejin1106@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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