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티아라 출신 박지연이 영화 주연작 '화녀' 개봉 소감을 전했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화녀'(감독 유영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시작 전 진행된 무대인사에는 배우 박지연이 참석했다.
'화녀'는 한 번의 실수로 나락에 떨어진 배우 수연(박지연 분)이 취해 잠든 사이, 함께 살던 후배 배우가 살해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화녀'에서 실수 이후 스타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긴 수연 역을 연기한 박지연은 이날 시사회 전 열린 무대인사에 등장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2021년도에 촬영한 작품인데, 이렇게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더운 여름에 촬영을 하면서 많은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더위와 모기 때문에 고생하면서도, 굉장히 즐겁게 찍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오랜만에 작품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설렌다"고 얘기했다.
연출을 맡은 유영선 감독도 지연의 작품 속 활약에 기대를 당부하며 "'화녀'는 하룻밤 동안 벌어지는 악몽같은 일들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무서운 사건들을 다룬 이야기다. 끝까지 보시게 되면 (박)지연 씨의 존재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화녀'는 14일 개봉한다.
사진 = 와이드릴리즈㈜,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