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효반 기자) 하연주가 이소연을 유산시키고자 행동에 나섰다.
6일 방송된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배도은(하연주 분)이 이혜원(이소연)을 유산시키기 위해 이산들(박신우)에게 접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혼자 일정을 마치고 온 이혜원은 "며느님 왔어요?"라는 배도은의 말에 대답 없이 어두운 표정으로 그를 쳐다봤다.
이에 윤이철(정찬)은 "너 왜 사람을 그렇게 쳐다보니?"라고 지적, 이혜원은 "제가 그랬나요? 죄송합니다, 저도 모르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먼저 올라가 보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곧장 자리를 떴다.
이에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새언니가 혜원이한테 빙의한 줄. 잡아먹을 기세야", "어른 앞에서 맹랑하기는"이라며 언짢은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자 배도은은 "성격이 저랑은 달라서 정붙이기 힘든가 봐요"라며 넉살 좋게 답했지만, 본색은 달랐다.
그는 혼자 화장실에서 "멀쩡하다 이거지? 그래, 그 운이 어디까지 가나 보자"라고 중얼거린 뒤 이산들에게 전화해 "산들 씨, 우리 약속 있지 않았죠?"라고 물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KBS 2TV '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이효반 기자 khalf07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