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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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희♥지소연, 난임 극복 후 얻은 딸 행복 "벌써 어린이집 등원"

기사입력 2024.03.06 16:24 / 기사수정 2024.03.06 16:2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지소연은 "벌써 우리 애기 어린이집 등원해요. 두 손 잡고 아장아장 걷는 거 보니까 걷기만 해도 대견한 느낌 뭐죠...? 엄마란 이런 건가요? 어린이집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우리 하엘이 완전 물 만난 물고기예요"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요. 하엘이 재우면 제일 먼저 하는 행동이 사진첩에 있는 하엘이 사진 보는 거예요. 금방 재워놓고 사진첩 보고 있으니까 오빠가 신기해하는데 돌아서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동안 살면서 한 번도 못 느껴본 마음인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사진 속 지소연과 송재희 부부는 딸을 안고 선남선녀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다. 어린이집 배낭을 메고 아빠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귀엽다.

지소연은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해 5년 만에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지난해 1월 딸을 품에 안았다. 



다음은 지소연이 올린 전문.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 보내달라고 해서 찾아 본 가족사진 

벌써 우리애기 어린이집 등원해요 
두손 잡고 아장 아장 걷는거 보니까 걷기만해도 대견한 느낌 뭐죠,,,? 엄마란 이런건 가요? 
어린이 집가서 잘 적응 할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우리 하엘이 완전 물만난 물고기에요. 

아직 처음이라 그럴 수도 있는거 같은데 워낙 새로운것을 좋아하고
액티비한 것을 즐기는 아이라서 그런지 많이 행복해보여요 ㅎㅎㅎ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요. 하엘이 재우면 제일먼저 하는 행동이 사진첩에 있는 하엘이 사진 보는거에요. 
금방 재워놓고 사진첩 보고있으니까 오빠가 신기해하는데 돌아서도 보고시픈 마음이 들어요 ㅎㅎ 그동안 살면서 한번도 못느껴본 마음인데….
지난 시간들이 벌써부터 아른아른 그리운데
지금 이 시간들도 많이 눈에 담아 두고 싶어요. 

바쁜 생활 속에서 때때 맞춰서 스튜디오에서 50일 촬영, 100일 촬영, 돌 촬영 연락주셔서 그나마 남길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ㅎㅎ

조리원 때 아이 목가누는 힘없을 때 엄마인 저보다 더 노련한 손놀림으로 아이의 아름다운 사진을 담아주시고 그걸로 영상까지 만들어 주셔서 눈물 콧물 흘리며 그시간을 추억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하네요.

50일에 너무 귀여운 토이 박스 진짜 너무 귀엽죠.
뱃살 통통 선글라스 샷도 완전 소장각이에요.
애기 사진 만큼 가족사진에도 진심인 저희가족 사진도 덕분에 예쁘게 남길 수 있었어요.

사진= 지소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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