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김미라가 데뷔 전 정우성과의 일화와 근황을 공개한다.
6일 방송하는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민 드라마를 섭렵한 ‘드라마계의 다작 여왕’ 29년 차 배우 김미라가 출연한다.
TV를 틀기만 하면 나오는 배우 김미라는 “최근 드라마 ‘우아한 제국’, ‘효심이네 각자도생’을 포함해 드라마 4편에 동시 캐스팅이 됐다”고 전하며 ‘다작의 여왕’임을 입증했다.
패널들이 그 비결을 궁금해하자, 김미라는 “운이 좋게 저랑 잘 맞는 캐릭터의 드라마들에 캐스팅 됐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패널 이성미는 “여기서도 (연기에) 몰입을 할 수 있는지?” 물었고, 0.1초 만에 바로 돌변한 김미라는 즉석 연기를 선보여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미라는 데뷔 전 배우 정우성과의 일화도 전격 공개한다. 무려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정우성과 함께 광고 모델을 했던 사실을 전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에 대한 팬심이 폭발한 MC현영이 실물 후기를 묻자, 김미라는 “유럽이나 미국에 오래 살다 온 사람처럼 자유롭고 말과 행동이 멋있었다”라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한편, 오늘 방송에서 김미라의 ‘힐링 데이트’ 일상이 그려진다. 아침 일찍 드라마 촬영을 마친 김미라는 동안 미모의 큰언니를 만난다.
큰언니와 함께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드라이브, 손을 잡고 해변을 걸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펜션에서 석양 뷰와 함께 조개구이를 먹는가 하면, 스파까지 풀코스로 즐겨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언니를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한 모습에 이성미는 “저런 동생 있으면 얼마나 좋아”라며 살뜰한 동생을 둔 김미라 언니를 부러워했다.
단둘이 여행할 정도로 언니와 가까운 사이지만, 김미라는 “어렸을 때는 (엄격했던) 언니가 무서웠다. 말대꾸할 수도 없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성미가 “어떻게 친해진 거냐”고 묻자 김미라는 “4남매였는데 둘째 언니가 젊은 시절 일찍 세상을 떠나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더 알게 돼 많이 친해졌다”고 큰언니와 가까워지게 된 계기를 전하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배우 김미라의 드라마 같은 일상은 6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공개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