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공개연애를 2년째 이어가고 있는 김준호, 김지민이 결혼과 관련, 방송에서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의 결혼 생각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새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고, 탁재훈은 "김지민은 기사에 결혼 안 한다고 떴던데"라고 의아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준호는 "나는 결혼한다고 하고 그쪽에선 결혼 안 한다고 하고 환장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탁재훈이 "의견이 너무 대립되는 거 아니냐"고 묻자, 김준호는 "열 받아서 결혼해야겠다"고 밝혔다.
'돌싱포맨' 하차와 관련, 김준호는 "어쩔 수 없다. 사랑을 택해야 한다"며 김지민과의 결혼을 희망했다.
김준호의 말처럼 김지민은 그와 반대되는 의견을 방송을 통해 전하고 있다.
김지민은 지난달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김준호와의 결혼에 선을 그었다.
김국진은 김지민에게 김준호가 설날 인사를 갔는지 궁금해했고, 김지민은 "아직 그런 사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나중에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되는 날이 올 건데"라고 덧붙이며 서로 선물을 보냈다고 알렸다.
김지민이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라고 말하자 황보라는 "자꾸 그렇게 선을 그어"라고 대꾸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이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면서요" 하니까 김지민은 "입이 있는데 얘기도 못 해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커플로 쌍쌍으로 펜션을 크게 빌린다. 단둘이 가도 숙소를 두 개 잡아서"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김지민은 돌싱 김준호와 2022년 4월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 중이다. 2년째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거리낌 없이 언급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엔딩에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TV 조선, SBS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