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커플팰리스' 은예솔이 1차 커플이었던 김현웅이 아닌 김건희와 1 대 1 데이트를 했다.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돌싱 쇼호스트 은예솔, 자산 운용사 김현웅, 미국 변호사 김건희의 삼각관계가 펼쳐졌다.
이날 은예솔은 1차 커플이었던 김현웅에게 "누나라고 부르는 게 남녀로서의 관계를 끝낸다는 얘기야?"라고 질문했고, 김현웅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지난 방송에서 3살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힌 김현웅은 5살 연상인 은예솔에게 호칭을 바꾸자고 제안했던 바 있기 때문.
은예솔은 "보통 연하랑 연애할 때 어느 누구도 나한테 누나라고 부른 적이 없다. 처음부터 누나라고 부르길래 선을 그었다고 생각했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김현웅은 "5살 연상을 만나본 적은 없다. 그걸로 관계가 바뀌는 건 아닌데 조금 고민하게 되는 요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은예솔은 퇴소후 메기로 돌아온 김건희의 선택을 궁금해했지만, 김건희가 끝까지 비밀을 사수한 탓에 직접 물어보기로 결심했다.
은예솔과의 대화에서 김건희는 지난 선택이 진심이었음을 밝히며 은예솔을 선택했었다고 밝혔고 "물론 외모가 전부는 아닌데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은예솔이 서운했냐고 묻자 김건희는 "저 울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은예솔은 미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은예솔은 "저를 선택했고, 눈물이 났다고 하시는데 너무 진심이 느껴졌다. 진지한 얘기에 심쿵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종국은 "울었다는 게 그냥 표현인 줄 알았다", 이미주는 "이러면 마음이 더 확 가지. 나 때문에 울었다는데"라고 공감했다.
이날 진행된 저녁 데이트에서 은예솔은 고민 끝에 김현웅 대신 '직진남' 김건희를 선택했다.
김건희는 "솔직히 예솔 님이 만난 남자보다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는 직진할 예정이다"라며 플러팅했고, 은예솔은 좋아했다.
이를 본 김현웅은 "이제 치고 들어오는구나. 근데 견제할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삼각관계의 결말을 궁금케 했다.
사진=Mnet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