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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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내가 잘생겼다 생각한 적 없어...돌아다닐 수 있을 정도" 망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4.03.05 22:1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성훈이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망언했다.

5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수로, 성훈, 박은석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상민은 성훈에게 "23세 연상의 이미숙 선배에게 누나라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성훈은 "제일 처음 뵀을 땐 '선배님'이라고 했다. 엄마 역할이셨지만 스윽 '누나'라고 던져 봤다. 의외로 기분 좋게 받아 주셔서 그 뒤로 누나라고 했다"고 대답했다.

김수로에게도 "어린 동생에게 '형' 소리를 들은 적이 있냐"고 묻자, 김수로는 "놀이터에서 다들 '아저씨'라고 하는데 한 중학생이 '수로 형!'이라고 불렀다"고 회상했다.

이어 "뭔가 되게 젊어졌다. 사진 찍어 달라고 하길래 너부터 오라고 했다"고 밝혔다.

대식가인 성훈은 너무 많이 먹어서 응급실에 간 적도 있다고 밝혔다.

성훈은 "수영 선수였던 고2때였다. 그때 당시에도 여고부 누나들이 다이어트한다고 남긴 음식을 내가 다 먹게 됐다. 배가 아파서 병원 갔더니 많이 먹어서 위에 구멍이 났다고 하더라"고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탁재훈은 "보릿고개에 태어났으면 일찍 죽었겠다"고 반응했고, 김수로는 "남들 일주일 걸리는데 3일 만에 간다"고 공감했다.



이상민은 "성훈은 살면서 딱 한 번 소개팅을 했는데 그게 첫 여자 친구라고 하던데"라고 언급했다.

성훈은 "여성분이 택시비 5만 원 주고 그 친구가 술값도 계산해 줬다.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 소개팅에서 사귀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당시 먹는 게 한정적이었다. 카페에서 김치볶음밥 여러 개 먹고, 파르페까지 먹었다. 사귀고 나서는 그 친구가 김치볶음밥을 만들어서 오더라"며 뜻밖의 반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성훈은 '나는 잘생겼다고 생각해 본 적 없다'는 망언을 했었다고.

성훈은 "나는 잘생겼다기보다 씻고 나와서 거울을 보며 '이 정도면 돌아다녀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얘기를 정확하게 해 달라. 우리 넷 중에 돌아다녀도 되는 사람을 찍으라"고 요구했다.

성훈은 "말을 이렇게 해서 그렇지 어디 내놔도 떨어지는 사람들은 아니지 않냐"며 당황했다.

계속되는 요청에 성훈은 "그걸 당사자들 앞에서 어떻게 얘기하냐"고 난처해하며 "분명히 여기에서 못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성훈은 돌아다녀도 되는 형으로 탁재훈, 김준호를 꼽았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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