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 몸무게 44.5kg 공개, 악플 대처에 네티즌들 "통쾌해"

▲ 김보민 몸무게, 외모 비하 악플에 의연하게 대처해 ⓒ 엑스포츠뉴스DB, 김보민 트위터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KBS 김보민 아나운서의 악성 댓글 대처가 화제다.

3일 오전 김보민 아나운서의 SNS '트위터'에서 한 네티즌의 외모비하 악플이 올라왔다.

이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직접 자신의 몸무게를 공개하며 의연하게 대처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저 44.5킬로그램입니다. 아나운서 공채 29기에 올해로 9년차고요. 결혼 5년차에 4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못 생기고 살쪄서 전 어쩌죠? 더 노력하겠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제 노력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느낌이어서요"라고 차분하게 대처했다.

이어 그녀는 "혹시 제가 드린 답변에 마음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나운서지만 한 사람의 아내이기도,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하다 보니 맘이 좀"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이에 네티즌들은 "통쾌하다", "정말 잘 대처한 것 같다", "이런 악플은 그냥 무시하자", "외모 비하에 몸무게 까지 공개해야하는 사회라니"라는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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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보민 아나운서 ⓒ 엑스포츠뉴스DB, 김보민 트위터(twitter.com/kbskimb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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