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그룹 라이즈 앤톤이 과거 '아는 누나'였던, 현재 '가수 선배'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앤톤은 4일 위버스 커뮤니티에 "어제 아이유 선배님 콘서트에 다녀왔다. 아이유 누나의 무대에 선다는 거 어렸을 때는 상상도 못했을 일인데, 어제 정말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또다시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나, 이 일을 하면서 얻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것도 느꼈다. 아무래도 어제는 저희 브리즈 아닌, 누나의 유애나 분들 앞에서 무대를 한 거다. 그래서 저희도 라이즈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 그냥 무대 즐기면서 계신 분들도 재밌게 볼 수 있는 무대 하자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사실 무대 오르기 전에 좀 일찍 무대 뒤에서 대기했다. 뒤에서 콘서트를 보는데 역시나도 느껴지는 여유, 그리고 자신에 대한 확신? 그런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 넓은 무대 위 혼자서도 하나도 안 작아보이는 느낌이랄까 하하. 아무튼 너무 멋졌다"는 말로 선배 가수 아이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앤톤은 아이유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오르기 전, 대기를 하며 찍은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앤톤의 훈훈한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앤톤과 아이유의 친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앤톤의 아버지는 작곡가 윤상으로, 앤톤이 아버지인 윤상의 친분으로 아이유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였기 때문.
과거 앤톤이 개인 채널을 통해 아이유에게 명품 신발을 선물받고 "아이유 누나 신발 고마워"라는 글을 남긴 일화 또한 유명하다.
최근에는 아이유의 신곡 '관객이 될게'에 맞춰 댄스 챌린지를 선보여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던 바. 이번엔 앤톤이 속한 라이즈가 아이유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 라이즈 앤톤,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