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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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심형탁, 5년 잠수타…결혼한다고 다시 나타났다" (시언's쿨)

기사입력 2024.03.04 18:20

박세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세현 기자) 이시언이 심형탁의 '5년 잠수'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는 '어서와 부산은 처음이지? 도라에몽 베프 심형탁 형님과 부산 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시언은 심형탁과 함께 고향 부산으로 떠났다. 

이시언은 "저의 영혼의 단짝 기안84를 이제 좀 버리려고 비슷한 분을 모셨다"라며 "되게 성격이 비슷한데 형은 좀 더 걔보다 부정적이다"라고 심형탁을 소개했다. 

부산에 도착한 둘은 자갈치 시장으로 향했다. 자갈치 시장에서 심형탁은 "여수에 있는 흰 돌고래(벨루가)를 보고싶다"라고 말하며 엉뚱함을 드러냈고 이시언은 "여전하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이 자갈치 시장 상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자, 선거 유세 현장을 방불케하는 모습에 심형탁은 "야 부산 진짜 네 판은 네 판이다"라고 말하기도. 



둘은 허기진 배를 채우러 밀면 집으로 향한다. 밀면을 먹다 이시언은 깜짝 고백을 하는데. 

이시언은 "제가 사실은 부산에 왜 왔냐면 가게에 일을 좀 도와주려고 왔다"라고 말한다. 이에 심형탁은 "알바를 뛰라고?"라고 말하며 당황한다. 

이시언은 "이걸 왜 비밀로 했냐면 형이 그동안 5년 동안 잠수탔잖아. 내가 좀 억울하더라고"라며 "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 사라지고 다시 결혼한다고 나타났다. 이대론 넘어갈 수 없다. 오늘 가게에 6시에 가서 새벽 3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할거다"라고 말했다. 

또 심형탁에 아르바이트 할땐 사투리를 써야한다며 사투리 교육에 들어가기도. 

본격적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기 전, 둘은 이시언이 고등학생 때 살았던 집으로 향한다. 오래 방치되어 빗물에 천장이 주저앉았지만 이시언은 "집이 아직 그대로다"라며 "아주 마음이 몽글몽글하다"라고 말했다. 

이시언의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도착한 둘. 회전이 안된다는 사장의 말에 심형탁은 "그러면 손님이 오시면 회전율을 빨리 돌리기 위해 저희가 앉아서 같이 술을 마셔주자"라고 제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손님을 끌어 모으기 위해 거리에서 호객행위까지 펼치는 둘. 빠른 회전을 위해 직접 테이블을 돌며 소주 순회도 돈다. 심형탁은 손님들에 술을 따르는가 하면 "오늘 하도 시언이가 괴롭혀서 취해야겠어"라고 말하며 손님들과 본격적으로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인다. 

이시언은 "오늘 사람들이 다 찼다. 굉장히 뿌듯하다"라며 "형탁이 형을 두고 퇴근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시언's쿨

박세현 기자 shinesh8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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