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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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팬페이지] '슈퍼소닉' 이대형의 도루 실종?

기사입력 2011.08.04 08:25 / 기사수정 2011.08.04 08:25

LG 기자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부상으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이대형 선수는 7월 16일 롯데전에 복귀하면서 팀 공격의 활력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귀 후 출장한 9경기 동안 기록한 도루 개수는 단 2개뿐이죠.

그에 반해 도루 실패는 3번이나 기록하며 복귀 후 도루 성공률은 40%밖에 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그의 도루페이스가 떨어지자 팬들도 "견제가 너무 심해서 달릴 시도조차 못하는 것 같다" "이러다가는 올해 도루왕을 놓칠 것 같다" "하루 빨리 페이스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보이면서 걱정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의 떨어진 도루 성공률 중 가장 큰 원인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복귀 후 그의 도루 상황이나 주루 상황을 보면 100% 일반적인 슬라이딩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때문에 어깨를 다친 것 때문인지 쉽사리 시도를 하지 못하더군요.

하지만 이 때문에 도루 시 조금은 손해를 보더군요. 3번의 도루 실패 상황을 보면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을 경우 세이프가 될 확률이 높은 상황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슬라이딩을 함으로써 기본적으로 1~2걸음이 늘어나면서 아웃이 되는 상황이 연출이 되는 것인데요.

팬들도 이러한 의견을 동조하면서 역시나 그의 도루 페이스가 올라오려면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더군요.

팀을 넘어 리그의 '대도'가 된 LG 이대형 선수.

언제쯤이면 그가 '도루슬럼프'를 깰 수 있을까요?[☞ 의견 보러가기]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 DB]



LG 논객 : 永'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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